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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위협하는 졸음운전 예방에 노력해야 <독자투고>

2009년 07월 31일 [경북제일신문]

 

운전자의 피로한 신체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졸음운전은 가장 경계해야 할 존재이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졸음을 어쩌면 많은 운전자들은 당연한 생리적 현상쯤으로 치부해 버리고 안전을 등한시하면서 무모하고 어리석은 도전을 일삼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운전 중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보겠다는 의지로 졸음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잠시의 휴식조차 뒤로한 체 '이 정도 졸음쯤이야, 바쁜데 갈 수 있는 데까지 한번 가지'라며 타인까지도 위협하는 아찔한 졸음상태의 질주를 하곤 한다.

졸음운전의 심각성은 운전자 자신도 인식하지도 못하는 순간에 이루어지기에 위험상황에 대한 인지 및 대처능력은 거의 상실하여 불행한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졸음운전, 교통사고의 원인 1위인 졸음운전' 운전자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문구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졸음운전에 대하여 얼마나 잘 대처하면서 안전운전을 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졸음운전으로 인하여 발생한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운전자뿐만 아니라 차량에 탑승한 소중한 가족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을 하는 경우, 당시 운전자는 졸음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후회의 눈물과 가족을 잃은 슬픔에 대성통곡하는 가슴 아픈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곤 한다. 도로에서 순간의 선택은 안전과 직결된다는 불변의 사실을 운전자들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휴양처로 떠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길도 좋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안전운행일 것이다. 특히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라면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위험한 졸음운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감을 줄여야 한다.

운행 중에는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졸음을 예방해야 한다. 그래도 졸음이 몰려온다면 반드시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하여 휴식과 아울러 가벼운 체조로 졸음을 쫓도록 하자. 순간의 안이함과 방심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는 불행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그에 따른 노력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독자투고 : 정기태(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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